기대했던 크기보다 상당히 크네요. 다들 아시는 기본적인 애널 플러그인 보석 애널 플러그의 라지 사이즈보다 큰 느낌이에요. 같은 브랜드 제품인 에네마 푸쉬 M사이즈 보다는 훨씬 크네요.(에네마 푸쉬 M사이즈는 보석 플러그의 S사이즈 정도였으니깐요..) 잘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소재가 탱탱볼 같은 느낌이라 어찌 보면 아프지 않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렇게 큰 거는 넣을 때 정말 정말 아팠거든요..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사용해보고 사용후기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후기>

말랑말랑한 소재 덕분에 넣을 때 잘 들어갔고 아픈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다만 말랑말랑하기에 넣을 때 목 부분이 자꾸 꺾여 넣는데 좀 애를 먹네요~ 이렇게 큰 제품의 경우 꽉 차는 느낌이 좋은데 메탈 소재의 경우 제품이 크게 되면 넣을 때 찢어지는 아픔이 있거든요.. 이 경우는 아프지 않게 넣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애널 플러그의 경우 꼬리 쪽이 둥근 원형의 제품이 많은데 이건 이파리 같은 형태로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은 괜찮은 제품입니다. 안에 넣으니 꽉 차는 느낌이 좋고 소재 덕분에 약간의 꿈뜰거림이 있으며 스칠 때 돌기의 느낌이라기 보단 까끌한 무언가가 살짝 긁어주는 느낌이 나네요~ 아주 굿입니다!

<추가내용>

+나중에 시간이 나게 된다면 크기감을 느낄 수 있게 옆에 동전이나 다른 애널 플러그들을 배치해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반복해서 말하지만 해당 제품의 M사이즈가 다른 플러그들의 L사이즈 정도로 크긴 하지만 말랑한 소재 덕분에 상관 없는 수준입니다. 사이즈 그대로 주문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 부담스럽다면 S사이즈로 구입하시는 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추가로 올려드렸고요, 보시다시피 좌측부터 일반적인 보석 애널플러그 S, M L 그리고 에네마 소프트 닷츠 M 가장 우측이 에네마 푸쉬 M사이즈 입니다. 보다시피 일반적인 애널 플러그의 L사이즈와 맞먹는 크기로 넣을 때 정말 찢어지는 느낌이 날 정도로 아픕니다. 따라서 묵직한 걸 느끼고 싶을 때만 가끔 사용하는 정도죠. 하지만 에네마 소프트 닷츠 M은 크기가 큼에도 불구하고 말랑말랑한 소재로 넣을 때 전혀 아프지가 않았구요, 이렇게 큰 걸 넣음으로서 아프지 않게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네요.

+ 추가된 마지막 이미지는 500원 동전과 함께 에네마 소프트 닷츠 M사이즈, 보석 애널플러그 S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