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전 가격이었다면 사고 크게 후회했을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본에서 봤을때 3500엔대에 구매하지 않은게 참 다행이죠.

아크릴 일러스트를 노리고 구매한 것이긴 한데, 이건 구매하는 사람의 마음이지 판매할 사람이 아크릴 일러스트를 팔고 홀을 끼워파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될겁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듯한 제품입니다.

홀의 매력이 지나치게 없네요.

소프트하고 소프트한데, 이건 과거에 일회용 저가홀 썼을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할인해서 2만원 중반대의 가격인데, 이걸 홀의 퀄리티를 생각하고 구매하면 안 됩니다.

동급생이라는 작품이 반가워서, 저처럼 아크릴 일러스트 구매하실 분에게만 추천드립니다.

홀은 지나치게 자극이 없고, 크기도 작고, 재질도 약합니다.

한번 험하게 쓰면 구멍날것 같습니다.

나름 조심히 썼는데도 내부에 떨어져나간 부분들이 있으니, 사실 조심히 써도 망가져 버린다 봐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얻은 랜덤 일러스트는 불만족 스럽지만, 다른 제품을 또 사진 않을것 같습니다.